culture

우리 집은 대한민국 평균과 뭐가 같고, 뭐가 다를까?-가계지수

honeytip2025 2025. 5. 10. 14:38

가구원수별 가계지수(가계수지)는 “우리 집에 몇 명이 사느냐”에 따라 소득과 지출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한눈에 보여주는 경제 리포트 카드입니다.
예를 들어, 1인 가구와 4인 가구는 월급도, 쓰는 돈도, 남는 돈도 다르죠. 이 차이를 숫자로 쫙 정리해 놓은 것이 바로 가구원수별 가계지수입니다.

가구원수별 월평균 가계지수(2024년 기준, 단위: 천원)

아래는 통계청 가계동향조사(2024년) 기준, 전국 가구원수별 월평균 가계수지의 주요 항목 예시입니다.


가구원수가 늘어날수록 총지출 규모도 커집니다.

1인 가구의 월평균 총지출은 약 210만원, 4인 가구는 약 467만원, 5인 이상 가구는 약 516만원입니다.

총지출은 가구의 실질적인 생활비와 의무적 지출을 모두 포함한 금액으로, 가계의 전체적인 지출 규모를 파악하는 데 유용합니다.

월평균 소득과 총지출의 차이는 저축, 투자, 기타 비정기적 지출 등으로 활용됩니다.

  • 소비지출, 어디에 가장 많이 쓸까?
2024년 전국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289만 원!
가장 많이 쓰는 곳은 어디일까요?

식료품·비주류음료/외식: 84만 1천 원

주거·수도·광열: 35만 2천 원

교통: 33만 5천 원

보건의료: 25만 3천 원
음식·숙박이 전체 소비의 15.5%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.

왜 이런 변화가 일어날까?
1인가구가 급증하면서, 전체 소비와 지출 구조가 달라지고 있습니다.

가구원수가 늘수록 소득과 지출도 함께 증가하지만, 1인가구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죠.

이런 변화는 주거, 식생활, 여가 등 우리 일상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.